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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택배견 경태, 태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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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견으로 사랑받던 경태, 태희 계정이 삭제됐습니다.

출저:인스타그램gyeongtaeabuji


지난 4월에 후원금 횡령 의혹 후 21만 팔로워를 보유한 6억 먹튀 사건의 ‘경태 아버지’의 인스타그램 비공계 계정이 다시 공개로 바뀌면서 ‘안녕하세요, 경태 아버지 계정을 매입한 사람입니다. 이 계정은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수익을 낼 예정이며, 수익은 강아지 보호 센터에 기부될 예정입니다.’라는 글이 올려졌고,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팔로워들은 새 계정 주인은 의심스러웠습니다. 계정을 산 사람은 경태 아버지에게 500만 원을 이체한 화면을 인증해 증명하였지만 팔로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팔로워들은 ‘경태 아버지’가 계정까지 팔아넘겼다며 비난하기도 하며 팔로워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것으로 여전히 ‘경태 아버지’가 계정을 팔아넘긴 척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결국 ‘경태 아버지’ 계정은 다시 비공개로 전환되며 더 의구심만 남기며 끝을 맺었고 드디어 6억을 기부 및 돈을 빌려 도박 및 빚을 갚는 데에 탕진한 일명 ’ 경태 아버지’ 김 씨와 그의 여자 친구가 6개월 만에 잡혔다는 소식에 경태와 태희의 근황부터 검색했습니다. 다행히 경태와 태희의 근황은 ‘레인보우 쉼터’라는 곳에 있다고 확인됩니다.

자료출저:인스타그램 gyeongtaeabuji


‘경태 아버지’ 사건 정리
처음 시작은 커뮤니티에 동네 주민이 택배차 짐칸에 강아지를 실어둔다며 동물학대로 신고를 했는데 반려인 김 씨가 택배기사 일을 시작하면서 경태의 "버려진 기억 때문에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 택배 차에 경태를 데리고 다녔다" 고 하여 사람들에게 성실한(택배일) 남성분이 유기견을 생각하는 반려견의 보호자의 마음을 동조하는 사연이 퍼지며 경태의 이쁜 외모로 '경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은 넘긴 SNS 인기 스타가 되었고 첫번째 '택배견'으로 발탁되었습니다.
경태는 명예 택배기사가 되면서 광고 수익을 벌었고 반려견 김 씨는 그 수익을 유기견을 위한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보였지만 갑자기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계좌를 올리며 후원을 요청했고, 심장병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팔로워 들은 후원금을 보냈는데 너무 많은 금액이 들어와서 10분 만에 계좌를 닫았습니다. 김 씨는 기부금의 20%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기부를 하고 통장을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김 씨는 천만 원이 넘는 기부금 금액은 순차적으로 반환하겠다고 말하며 이모티콘 홍보글과 굿즈를 홍보하며 굿즈 수익금은 경태희 치료비로 쓰겠다고 전했지만 실제로 치료비에 쓰였는지 알 수 없었으며 하물며 김 씨는 dm으로 인스타 지인과 경태희를 걱정하는 몇 팔로워들에게 도와달라며 후원금을 요구한 대화 내용의 캡처본이 퍼지면서 세상에 알렸졌습니다.경찰은 경태 아버지가 횡령한 금액이 6억 원가량으로 조사했고, 현재 11월 2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 2부는 지난달 28일 사기와 기부금품 법 위반 혐의로 여자 친구를 구속 기소하고, 김 씨를 불구속 기소하였음을 밝혔습니다.
체포 당시 대구 은신처에서 경태와 태희가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