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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삽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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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삽살개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키워온 전통 개입니다. 사람들은 삽살개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집을 지킨다고 믿었죠. 이름도 “삽”이란 말이 귀신을 뜻하고, “살개”는 쫓는 개라는 의미입니다. 이번 글에선 삽살개가 어떤 개인지,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삽살개는 신라 때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개입니다. 경상북도 지방에서 많이 키웠고, 마을 사람들은 이 개가 악령을 물리치고 집을 안전하게 해준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삽살개가 거의 없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복원이 돼서 다시 많아지고 있죠. 삽살개는 199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삽살개는 아주 털이 많습니다. 몸 전체를 덮는 긴 털 덕에 추위도 잘 견디고, 외모도 멋집니다. 털 색은 검정, 흰색, 회색 등 다양하고, 눈도 덮을 정도로 털이 길어서 첫인상이 좀 신비스럽고 귀엽습니다.
성격은 충성심이 강하고 가족을 잘 지켜요. 낯선 사람한테는 경계를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아주 충직하게 따릅니다. 똑똑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서 훈련의 인지가 아주 빠릅니다.
삽살개는 원래 집을 지키는 개라 넓은 마당이 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아파트에서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털이 엄청 많으니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삽살개는 가족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해서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려요. 하지만 주인이 확실히 리더 역할을 해야 삽살개가 잘 따르니, 훈련은 꼭 해줘야 합니다.
삽살개는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을 담고 있는 개입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가족을 지키는 상징적인 존재였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삽살개의 그런 전통적 의미를 좋아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삽살개는 멋진 외모와 듬직한 성격을 가진, 우리나라 토종 개입니다. 충성심이 강하고 똑똑한 개를 찾고 있다면 삽살개가 딱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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